[해외소모임] 우리 아이와 ‘함께 만드는 빛’ 2016.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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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3일, 자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그 두 번째 이야기, 우리 아이와 ‘함께 만드는 빛’이 진행되었습니다. 네팔 사업장을 총괄하는 김정근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해외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해외 아동에게 전달될 태양광랜턴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마음이 통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네팔어를 공부한 김정근 매니저는 유창한 네팔어로 강의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강의를 진행하는 네팔 김정근 프로젝트 매니저>
2015년 네팔 대지진 이후 진행된 긴급구호활동과 빈곤아동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특수교육 등 회원님의 후원금이 네팔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진과 함께 현장감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 후 한 회원님께서는 국내의 중고 컴퓨터를 네팔로 보내 해외 아동이 컴퓨터 수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원의 마음을 전해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소개하고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직접 나사를 조이고, 선을 연결하며, 배터리를 넣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해외의 친구가 빛이 없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정성스레 만든 태양광랜턴을 자랑하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한 친구들은 “오늘 좋은 일을 한 것 같아서 마음이 참 좋다.” “해외의 친구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만든 것이 넓은 바다만큼 좋았다.” 며 소감을 말해 주었습니다. 자녀와 함께 자리해 주신 회원님들께서도 “후원금이 정말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태양광랜턴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자녀와 함께 랜턴을 만드니 아이에게 너무 좋은 교육이 된 것 같다.” 는 의견과 함께 만족해 하셨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해외소모임 “우리 아이와 함께 만드는 빛”. 나눔의 필요성과 타인을 위한 따뜻한 관심을 배움으로써 진정한 “희망의 빛”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해외의 친구들에게 “희망의 빛”을 만들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