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현대자동차, 장애아동 가족 초청
‘산책’ 행사 개최…맞춤형 유모차 500대 지원
■ 현대자동차, 국내 저소득 중증 장애아동 500명에 맞춤형 유모차 지원
■ 장애아동·보호자 의견 반영한 맞춤형 유모차 제작…8월 전국 가정에 배송 완료
■ 서울어린이대공원서 지원 가정 40가정 초청해 네임택 만들기·희망 메시지 작성 진행
‘산책’ 행사에 참여한 밀알복지재단·현대자동차 관계자들.
(왼쪽부터)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 김경조 상무·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김은희 상무·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윤효준 본부장·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총괄본부장·와이업 도홍구 대표이사·밀알복지재단 조성결 실장
밀알복지재단과 현대자동차가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한 장애아동 유모차 제작 프로젝트 ‘산책’을 마무리하며 지원 가정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밀알복지재단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6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장애아동 유모차 제작 프로젝트 산책’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맞춤형 유모차를 지원받은 장애아동과 가족 40가정이 참여했다.
‘산책’ 프로젝트는 신체적 제약으로 일반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을 보장해 안전하고 편안한 외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는 사업을 위해 유모차 제조와 생산 비용 전액을 후원해 국내 저소득 중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유모차 500대를 지원했다.
밀알복지재단과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4월에는 실제 유모차를 사용할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참여하는 품평회를 열어 아동의 신체적 특성과 보호자의 요구사항을 확인했다. 이후 이를 반영해 유모차 제작업체 와이업과 함께 유모차를 제작했고, 대상자 모집과 선정을 거쳐 지난 8월 전국 500가정에 유모차 배송을 완료했다.
밀알복지재단·현대자동차, 장애아동 가족 초청 ‘산책’ 행사 개최
유모차 지원을 마무리하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총괄본부장과 현대자동차 윤효준 국내사업본부장, 와이업 도홍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유모차를 지원받은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외출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비롯해 유모차 네임택 만들기, 희망 메시지 작성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보다 편안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과 응급부스도 운영됐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총괄본부장은 “중증 장애아동에게 유모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 가족과 함께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라며 “장애아동의 이동권을 위해 뜻을 모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현대자동차와 아이들의 필요를 반영한 유모차 제작에 함께해주신 와이업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